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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문
산모가 호텔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출산을 숨기기 위해 분만 직후의 아기를 질식시켜 숨지게 했습니다. 어떤 처벌을 받을까요?
답변
본 사건의 경우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된 바 있습니다.
법원 판례
호텔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수치심과 출산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분만 직후 아기를 질식시켜 숨지게 한 사건에서 생명을 경시한 죄질이 매우 좋지 않은 범죄라는 이유로 실형을 선고하고 피고인을 법정구속한다(서울중앙지방법원 2017. 1. 12. 선고 2016고단8605 판결)는 취지로 판단하였습니다.
판단근거
사람의 생명은 절대적으로 보호되어야 할 가치이고, 갓 태어난 아기의 생명 또한 예외일 수 없는 점, 이 사건은 당시 피해자의 유일하고 절대적인 보호자였다고 할 수 있는 피고인이 수치심과 출산 사실의 은폐 등을 위하여 분만 직후 피해자를 질식시켜 사망에 이르도록 한 것으로서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은 점, 나아가 이 사건 범행 이전과 특히 범행 이후의 정황에 비추어 보더라도, 생명을 경시한 피고인에게 중한 처벌이 불가피해 보이는 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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